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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서촌·북촌

소품샵

국내에 네 곳밖에 남지 않은 수저 장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커트러리 브랜드, 호랑.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수입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품어온 배용희 대표가 2020년부터 전개해온 브랜드로, 올해 서촌의 1965년 한옥을 리모델링해 첫 오프라인 쇼룸을 열었습니다. 기둥의 신문지 흔적과 서까래를 그대로 살린 공간 안에, 박홍구 작가의 탄화 소나무 작품과 교토 장인이 직접 방문해 시공한 벽지가 나란히 자리하며 한국과 일본의 감도가 조용히 겹쳐지죠. 30회 공정을 거쳐 이음새 없이 완성되는 호랑의 수저는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까지 —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만들겠다는 장인들의 결이 손에 쥐었을 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 Focus Item: 블랙 컬러 커트러리 — 반응이 가장 좋은 호랑의 시그니처, 탄화 소나무 카운터와 맞닿은 공간의 무드를 고스란히 담은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