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상당구 사직대로 골목, 3층에 조용히 자리한 작은 선물 가게. 이름 그대로 집을 이루는 조각 같은 물건들이 모여 있고, '작은 것들의 낭만'이라는 소개 문구가 이 공간의 기준을 짐작하게 한다. 크고 값나가는 것 대신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물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하나씩 들여다보는 데 시간이 든다. 팝업과 쇼룸으로 진열을 새로 꾸리기도 해, 같은 공간이라도 들를 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게 된다. 누군가에게 건넬 작은 것을 고르고 싶은 날, 천천히 둘러보는 건 어떨까. Focus Item — 포그(fogg) 제품. 빛을 다루는 브랜드로, 집의 조각들에서 만날 수 있는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