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숲길 어귀에 자리한 공원스크립트는, 음악과 디자인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빚어낸 공간입니다. 1940년대 할리우드 극장을 울리던 Altec A5 스피커를 중심으로, 나무 배치와 천장 각도 하나까지 음향을 위해 설계된 이곳은 듣는 경험 자체를 오브제로 만들어 놓죠. 'Charles & Ray Room'에서는 임스 체어를 직접 마주하며 전설적인 디자인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사운드와 공간이 하나의 감각으로 겹쳐드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