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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공간

강릉

소품샵

강릉 교동 골목, 우드 프레임 유리문 너머로 흰 글씨 간판이 낮게 걸려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선반과 테이블 위로 유럽의 빈티지 오브제들이 조용히 펼쳐지는데, 각 물건 곁에는 '130년 된 프랑스 앤티크', '오팔린 촛대 — 리페어 흔적 유'처럼 사연을 적은 작은 카드가 함께 놓여 있다. 이곳은 단순한 소품샵이 아닌 수집의 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빛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조각 유리잔, 골드 테두리 거울, 세기를 건너온 찻잔 세트까지 • Focus Item — 오팔린 유리 촛대. 100년이 넘은 프랑스산 오팔린 유리로 만들어졌다.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퍼지는 유백색 질감이, 오래된 것이 가진 고요한 아름다움을 조용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