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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노 1
디마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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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노

제주

소품샵

제주 원도심 중앙로 골목의 한 건물 2층에 '물건관찰자들을 위한 선물가게' 디마노가 있다. 이탈리아어로 '손에서'라는 뜻의 이름처럼, 이곳은 누군가의 손을 거쳐 오랜 시간을 건너온 물건들을 소개한다. 1960년대 유럽에서 만들어진 고양이 모양 칵테일 포크 홀더, 독일의 도자기 저금통, 과자가게에 놓였을 법한 나무 탁상시계까지, 물건마다 만들어진 시대와 형태, 작은 디테일을 꼼꼼히 적은 설명이 함께 놓여 있다. 가게의 마스코트인 고슴도치 '뚜뚜'와 바로 옆 이웃 식당 엔마노가 공간에 다정한 온기를 더한다. 오래된 물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원도심 산책길에 이 작은 선물가게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Focus Item — 유럽 빈티지 에그컵. 유럽의 아침 식탁에서 건너온 작은 에그컵들이다. 저마다 다른 모양과 그림을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고, 삶은 달걀 하나로 평범한 아침을 조금 특별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