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산입구역 인근, 수집과 전시에서 출발한 아트 퍼니처 브랜드의 쇼룸. 20세기 모더니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오브제를 모아온 시간이, 지금은 한국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조형 언어로 확장되고 있다. 가구를 기능의 도구가 아니라 조형적 해석의 매개로 바라보는 시선 덕분에, 테이블웨어와 오브제 하나하나에도 공간 전체를 고민한 밀도가 담겨 있다. 인테리어와 공간 스타일링 문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이곳의 감도를 알아본 이들이 많다는 증거일 것이다. Focus Item — MZM 스핀 스택. 오크와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스를 쌓아올린 수납 오브제로, 회전할 때마다 형태가 달라지며 정적인 가구에 움직임을 불어넣는다.